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10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이미 플레이오프행 버스는 떠났지만 샌드박스는 최선을 다했고, 결국 DRX를 잡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사실상 죽은 경기였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강점이던 상체는 생각보다 상대의 상체와 비교해 유의미한 격차를 내지는 못했고, 특히 서밋은 맛이 완전히 간 모습을 2, 3세트에서 연달아 보여주었지만 원딜인 프린스가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6승 12패인데 서부 팀만 세 번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놓쳐버린 아프리카전이 너무 아쉬운 부분. 반면 DRX는 이겨서 경기력을 가다듬어도 모자를 판에 최대 저점을 찍으며 기어이 '''5연패 포함 3승 6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2라운드를 마감해야만 했다. 흔히 표식이 범인으로 몰리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보다는 DRX의 나머지 선수들의 전반적인 체급이 낮다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그래서인지 경기 자체는 재밌고 처절하게 버티는 것을 통해 재미를 선사할 수는 있어도 결과는 언제나 패배일 뿐인 것이다. 이는 결국 특급 에이스 한두 명을 긴급 수혈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선수들 하나하나의 중장기적인 빌드업이 절실하다. 사실 전문가들이나 팬들은 지속적으로 DRX는 나쁜 의미로 이 순위가 어울리지 않는 팀이라고 평가해왔다. 김대호 감독은 DRX의 최종 순위를 8위로 예상했고 해설진들은 개인 방송에서 DRX가 플레이오프는 무리라고 선을 그어왔을 정도. DRX가 이긴 게임의 양상을 보면 대부분이 상대 팀들의 뻘짓과 실수와 운이 크게 작용한 경기였고, 그마저도 폼이나 팀합이 제 궤도에 올라오지 않은 시즌 초기에 집중되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DRX는 운이 굉장히 따라주었다. 소위 말하는 30분의 DRX라는 수식어도 냉정하게 보면 중반까지 밀리다가 어린 선수들의 피지컬로 한타에서 로또처럼 뒤집은 케이스가 많았음을 표현하는 말로도 볼 수 있다. 거기다가 이긴 경기는 첫 2:0 승리이자 DRX의 정규시즌 마지막 승리였던 브리온전을 제외하면 모두 2:1 꾸역승이었고 진 경기는 대부분 0:2 완패였는데, 이것도 DRX가 시즌 초반부터 불안해 보인다는 평가를 내리는 데에 일조했고 결국 이는 막바지 5연패로 현실이 되었다. 어찌되었든 운도 실력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이제 그 운을 기회로 만들고 싶다면 플레이오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